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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미국 “북한 미사일 대비 지상 요격미사일 부지 평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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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미국 “북한 미사일 대비 지상 요격미사일 부지 평가 중”

현재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 등 2곳 운용

탄도탄 방어체계의 개발과 연구·운용을 담당하는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이 북한과 이란 등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지상 요격미사일 배치 후보지 3곳을 공개했다. 미국은 현재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 두 곳에 미사일 요격 기지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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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 포트그릴리 공군 기지내 지상기반요격미사일(GBI). 사진=VOA


MDA는 30일 탄도미사일에 대응한 요격미사일 기지가 미국에 추가 배치될 경우 환경에 미칠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마크 라이트 MDA 대변인은 "이번 평가는 북한과 이란 같은 불량국가들의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미 본토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미시간주 오거스타의 포트 커스터 훈련기지와 오하이오 주방위군 산하 제임스 가필드 합동군사훈련센터, 그리고 뉴욕에 위치한 포트 드럼 기지가 후보지로 지목됐다.후보지들 가운데 여러 환경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들 세 곳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의회가 의결한 2013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은 향후 탄도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미 본토를 방어하기 위한 요격미사일 배치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추가 선정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MDA는 최근 공개한 '2019년 국장의 비전과 의도'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잠재적 적들이 지속적으로 상당한 미사일 역량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와 중국, 북한, 이란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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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탄도미사일.사진=CSIS


보고서는 "러시아와 관련 단체들은 옛 소련 시절부터 중국, 북한, 시리아에 공격 미사일 타격 지식과 기술을 제공해왔으며, 중국의 관련 단체들도 북한과 이란 등의 미사일 개발을 지원해왔다"면서 특히 북한이 탄도미사일 관련 판매에서 수많은 나라의 원천이 됐고, 현재도 심각한 확산 위협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잠재 적들의 탄도미사일 능력은 기존에 배치한 다층적 미사일 방어체계로 패퇴시킬 수 있지만, 진화하는 위협에 대처하려면 추가 설비와 능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믹구 본토 방어를 위한 지상형 요격미사일 루마니아 등에 배치한 이지스 어쇼어, 전 세계에 배치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등과의 통합을 이뤄 교차영역의 전장에서 합동군과 동맹국 협력을 통한 준비태세를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