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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퀴어문화축제' 논란 속 부평역 광장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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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퀴어문화축제' 논란 속 부평역 광장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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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11시부터 '성 소수자들의 축제'인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예정된 가운데 행사 측과 반대 측이 충돌할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을 주고 있다.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는 레즈비언과 게이,양성애자,성 전환자 등이 참석해 오전 11시부터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쉼터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축제 참가자들은 500명 정도로 예상되고 행사 후 오후 5시부터 부평역 쉼터광장에서 부평시장역까지 1.7㎞ 구간을 행진할 계획이다.

축제 반대 측의 행사도 예정돼 있어 충돌이 우려된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전국학부모연대'등 2천여 명은 같은 장소에서 축제 반대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모두 39개 기동중대 소속 경찰관 3천여명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하고,부평역 쉼터광장 주변에 철제 펜스 300여 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권진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