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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세계 경기둔화로 수요 약화에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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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세계 경기둔화로 수요 약화에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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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국제유가가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로 4거래일 만에 크게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0일(현지시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61달러, 2.84% 하락한 배럴당 55.10달러로 폐장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도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10월 인도분도 전일 대비 0.65달러, 1.06% 하락한 배럴당 60.43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8월 원유 생산량이 전월에 비해 늘어났다는 소식도 수급 악화 우려를 자극하면서 가격 하락 요인이 됐다.

OPEC 회원국의 8월 생산량은 7월보다 일일 8만 배럴 증가한 2961만 배럴을 기록했다. 주요 산유국 러시아의 생산량 역시 계획한 만큼 감소하지는 않았다.

에너지 서비스사 베이커 휴즈가 주간 리포트를 통해 미국의 가동 시굴장비 수가 전주보다 12개 줄어든 742개에 머물렀다고 전했으나 유가를 밀어 올리지는 못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