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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있다….삼성SDI, 에쓰오일, 엔씨소프트 등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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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있다….삼성SDI, 에쓰오일, 엔씨소프트 등 러브콜

다음주 증권가는 실적호전주를 추천주로 제시하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다음주 증권가는 실적호전주를 추천주로 제시하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코스피가 1960선을 회복하며 바닥탈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증권가는 실적개선주를 주목했다.

기간은 2일부터 6일까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추천주로 LG생활건강에 러브콜을 보냈다. 중국 고급화장품 시장과 국내 면세점시장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가능하다는 게 근거다. 화장품시장의 양극화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업체로 현재 주가수준은 저점매수구간에 진입했다는 진단이다.

KB증권은 S-Oil을 추전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미국과 중국의 생산량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며 가솔린(Gasoline) 수익성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내년 IMO2020 시행으로 하반기부터 디젤가격 강세의 수혜도 전망된다. IMO 환경규제는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모든 선박 연료유의 황함유량 상한선을 기존 3.5%에서 0.5%로 낮춰야 하는 제도다. 이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서 선박에 고유황유가 아닌 저유황유를 사용해야 한다.

삼성SDI도 하반기에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출하와 수주정상화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했다. 특히 소형전지와 전자재료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평균 12%를 웃돌 전망이다.

SKT의 경우 데이터소비량증가, 2G서비스 종료 등에 무선사업의 휴대폰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엔씨소프트에 관심을 나타냈다. 기존 게임들의 선방에 2분기 실적도 양호하다. 하반기 대작게임인 리니지2M,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 출시된다는 점에서 실적개선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액체천연가스(LNG)선 선대교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했다.

쏠리드의 경우 통신 3사를 모두 매출처로 확보함에 따라 5G 집중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