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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사람들 속에 기생하는 일부 섬나라 ‘ㅇㅅㅇ’…日 정부·일부 정치인, 韓의원 독도 방문에 “전쟁하자”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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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사람들 속에 기생하는 일부 섬나라 ‘ㅇㅅㅇ’…日 정부·일부 정치인, 韓의원 독도 방문에 “전쟁하자”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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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독립운동 유족 국회의원들이 지난 8월 31일 일본의 경제 침략을 규탄하고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반성을 요구하고자 경북 울릉군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 격려와 시설 점검·지원방안 논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인용 뉴시스
일본 정부와 일본의 일부 국회의원들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면서 전쟁까지 벌여야 한다는 망언을 서슴치 않고 내뱉어 파문이 일고 있다.

마루야마 호타카 의원은 지난 8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베 신조)정부에도 유감이다.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가 정말 협상으로 되돌아오겠는가. 전쟁을 통해 되찾을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라고 올렸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설훈 최고위원과 우원식·이용득·박찬대 의원, 무소속 손금주·이용주 의원 등 국회 독도 방문단은 이날 오전 11시께 독도를 찾았다.

방문단은 일본 아베 정부가 과거사 문제로 경제 보복에 나선 것을 규탄하면서 수출규제 조치 철회, 강제동원 등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반성과 사과, 한일 갈등 해소와 미래지향적 관계 정립을 위한 대화 등을 촉구했다.

또한 방문단은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고 장병들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 전달 및 시설물 점검을 위해 현장을 시찰했다.

마루야마 호타카 의원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에 자위대가 출동해 불법점거자를 내보는 것을 포함해 모든 선택사항을 배제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마루야마는 1984년생으로 도쿄대학을 졸업해 경제산업성 등을 거쳐 2012년 중의원에 당선됐다. 보수 야당 일본유신회 소속이었지만 탈당해 신생 야당 'NHK에서 국민을 지키는 당' 소속이다.

앞서 일본 정부도 31일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에 대해 외교 경로를 통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의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주일 한국대사관 김경한 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부르는 독도의 이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 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다”며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가나스기 국장은 이어 일본은 의원들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사전에 항의와 중단 요청을 했음에도 강행했다”고 불만을 표했다.

일본 외무성은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한국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도 동일한 내용의 항의를 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계도 유감을 토로했다.

마루야마 다쓰야(丸山達也) 시마네현 지사는 “일본 정부가 국제법에 따른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냉정한 판단이 결여된 행동을 보였다”며 “매우 유감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정부는 한국에 의연하게 대응할 것을 강하게 희망한다고 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입헌민주당 대표는 “다케시마(독도)는 역사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일본의 영토가 분명하다”며 “일본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다마키 유이치로(玉木 雄一郎) 국민민주당 대표는 “(한국의) 얄팍한 퍼포먼스를 단호히 비난한다”며 “한국에게도, 한·미·일 동맹에 있어서도, 지역의 평화와 안정 측면에서도 손해인 행동이다. 강력하게 항의한다”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