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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인도 국방장관 5~6일 한국 방문 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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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인도 국방장관 5~6일 한국 방문 왜 하나?

양자 회담과 총리 방문...K9자주포 도입국으로서 한국과 국방 군사협력 논의할 듯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이 오는 5~6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인도는 우리나라의 명품 자주포인 K-9을 도입한 나라여서 라지나트 싱 장관은 이번 방한에서 우리나라와 인도 간 국방·군사협력 강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사진=타임스오브인디아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사진=타임스오브인디아

뉴케랄라닷컴 등 인도매체 보도들은 라지나트 싱 장관은 동아시아들과의 국방·군사관계 강화를 진전시키기 위해 한국과 일본을 5일 일정으로 방문한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싱 장관은 한국을 오는 5~6일 방문하며 이에 앞서 2~3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인도 매체들은 전했다.

싱 장관은 한국 수도 서울에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이낙연 총리를 예방으로 있다.

두 장관은 양국간 방산협력 증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양국 방산업체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하는 CEO포럼과 기업·정부간 회의(B2G)이 잇따라 열린다.

인도는 한국의 명품 자주포 K-9를 인도 방산업체 라르센앤터보와 공동 생산해 '바지라'라는 이름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한국 자주 대공포인 비호복합에 관심을 표명했다.

일본 방문에서 싱 장관은 양국 국방장관간 연례 양자회담을 공동 주재한다고 바랏 부샨 바부 국방부 대변인은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바랏 대변인은 장관간 대화는 인도와 일본의 특별 전략·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자간 방산와 안보협력을 증진시킬 광범위한 논의를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베 신조 총리를 예방할 예정으로 있다.
인도와 일본은 지난 5년간 관계를 강화해 방산과 안보 분야에서 양국은 자련스런 동맹으로 전문가들이 간주하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