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2019 중국기업500강(2019中国企业500强)'과 제조업 및 서비스업 기업 500강 순위가 발표됐다. 중국기업연합회 및 기업가협회 왕충우(王忠禹) 회장은 "중국 대기업은 계속해서 온건한 발전을 보이고 있다”며, “안정적인 태세와 고품질 발전 추세로의 전환이 더욱 뚜렷해졌다"고 지적했다.
중국석유화공(中国石油化工, 시노펙)이 2조7428억위안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석유천연가스(中国石油天然气, 페트로차이나)와 국가전력망(国家电网)이 각각 2조5994억위안과 2조5602억위안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중국건축(中国建筑), 공상은행(工商银行), 핑안보험(平安保险), 건설은행(建设银行), 농업은행(农业银行), 상하이자동차(上海汽车), 중국은행(中国银行) 순으로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IT 기업으로는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通信)과 화웨이(华为)가 각각 7415억위안과 7212억위안의 영업 이익을 올려 13위와 15위에 올랐으며, 쑤닝(苏宁)은 19위, 징둥(京东)은 35위,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은 37위에 올랐다. 최고의 이슈 메이커인 알리바바(阿里巴巴)와 레노버(联想)는 각각 45위와 53위를 기록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