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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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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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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는 2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을 비롯한 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에서 조합원 5만 명을 대상으로 투표에 돌입했다.

투표 결과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8년 만에 파업 없이 임단협을 완전히 타결하게 된다.

노조는 파업을 유보하고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은 임금(기본급) 4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150% + 300만 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