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지난 3월 개원한 서울구암유치원을 포함해 총 5개의 매입형 공립단설유치원이 설립됐다.
매입형 유치원은 기존의 유치원 건물을 그대로 활용하며, 교육의 안정성을 위해 기존 재원생들도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모두 수용한다.
매입형 유치원에는 임용고시를 통해 선발된 유치원 교사가 배치돼 국가 수준의 유치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에서는 향후 매입형유치원을 계속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를 추가 선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공립유치원 40% 확보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며 "서울 공립유치원 신규 설립을 위한 부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매입형 유치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