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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 영화관과 테마파크에서 판매하는 팝콘 안전 우려로 대규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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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 영화관과 테마파크에서 판매하는 팝콘 안전 우려로 대규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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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화관과 테마파크 등에서 판매하는 팝콘이 안전 우려 가능성 때문에 대규모 리콜조치 됐다고 2일(현지시간) 크로니클 라이브가 전했다.

크로니클 라이브에 따르면 영국 전역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종류의 팝콘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제품에서 리콜이 발생했다.
리콜 대상은 영국 최대의 독립 팝콘 제조업체로 월트 디즈니의 파트너사인 토마스 터커사의 제품이다. 이 회사는 영국 영화관의 90% 이상에 제품을 공급하며 레저, 소매 및 접객업 분야에도 많은 량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앨턴 타워 테마파크 등과 영국 최대의 샌드위치 체인인 그레그스와 영국의 대규모 마트 체인인 모리슨 등에도 공급되고 있다.

토마스 터커사는 "적지않은 제품에 우유가 포함돼 있지만 라벨에는 표시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유나 우유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우유를 섭치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건강상의 위험이 있을수 있어 리콜조치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에 따라 영국 전역의 소매점과 판매점에 이같은 사실을 전달하고 고객에게도 통지했다. 리콜대상 제품은 알톤 타워 스위트 팝콘과 영화관의 달콤한 밤 팝콘, 그레그스의 달콤하고 짠 팝콘 등 모두 21개 제품이다. 이들 유통기한은 8월 23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이거나 8월말부터 내년 3월말까지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