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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전문대 입시' 전형수 반으로 줄여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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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전문대 입시' 전형수 반으로 줄여 간소화

6~8일 서울 양재aT센터 '2020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 열려

오는 6~8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2020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 안내 표어.사진=교육부
오는 6~8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2020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 안내 표어.사진=교육부
2020학년도 전문대 입시부터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에 재입학하는 평생직업교육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만학도 등을 위한 특별전형’ 등 다양한 전형이 선보인다. 또 전형별 대표적 특성에 따라 전형 수도 반으로 줄여 간소화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지난달 30일 전문대학 총장과 시·도교육감, 고등학교 교장, 학부모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학년도 전문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심의,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2020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서 만학도를 비롯해 성인 재직자와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경력단절자 등을 위해 '대학 자체 특별전형'과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 특별전형', '고른기회 특별전형' 등 다양한 입학전형이 선보인다.

2021학년도 전문대 입시부터 도입된 ▲일반고 ▲특성화고 ▲협약 연계교육 ▲특기자 ▲추천자 ▲고른기회 ▲대학자체 등 7가지 특별전형(정원 내) 표준화 명칭은 유지된다.

또 2020학년도 입시에서 응시자가 선택 가능한 전형 수는 2021학년도 107개에서 57(46.7%)개로 대폭 줄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학생 선발 평가항목인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면접, 실기, 서류 등 핵심 전형요소 5개 중 모집시기와 모집단위별 특성에 맞는 전형유형을 선택하면 된다. 전형요소 간 반영 비율은 2개 이내로 선택해 결합하면 된다.

2022학년도 전문대 수시모집은 1, 2차로 나눠 실시하며, 정시모집은 한 차례만 실시한다. 원서 접수일정도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문대학 포털 프로칼리지(www.procollege.kr)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www.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대교협은 수험생 등을 위해 오는 6~8일 3일간 서울 양재aT센터에서 2020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는 전국 91개 전문대학이 참가하며, 수험생의 진로에 맞는 진학을 위해 현직 진학지도 교사와 대학의 입학처 관계자들이 일대 일 진학상담을 제공한다.

박람회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일부 대학은 박람회 기간 중 현장에서 원서를 접수하는 경우 전형료를 면제해 준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