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토론회와는 달리 타 군‧구와의 형평성 문제와 소상공인 범주를 벗어난 사용 제한, 연수e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추가정책 등을 조별 주제토의를 통해 현실적인 해답을 이끌어 내는 자리다.
다양한 계층의 의견 청취를 위해 사전에 참석자를 모집해 모두 7개의 정해진 주제에 대해 각 조별 토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면 이를 전문가가들이 분야별 시각을 담은 의견을 제언하는 방식이다.
지역화폐 연수e음 시즌2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사용자 혜택부터 새로운 사회공헌 기부, 크라우딩 펀드, 그룹핑 등 다양한 사회참여형 서비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소비자가 생산자가 되는 공유경제몰, 개별점포 컨설팅 지원사업인 ‘맛+(플러스)’ 등 향후 사업을 미리 알리고, 구민 의견을 반영 보완해 새로운 사업을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룹별 토의 과제는 ▲캐시백 이대로 좋은가 ▲카드결제수수로 제로 어디까지 ▲혜택플러스의 미래 ▲삶의 질을 더하다‘연수+’ ▲폭넓은 확장성과 미래 ▲‘맛+’개별점포 컨설팅 ▲전통시장 활성화 등이다.
이날 정책평가단으로는 인천대 남승균 박사, 중소상인자영업총연합회 신규철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구청과 복지기관 관계자 등도 자리를 함께 한다.
이와함께 토론회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새로운 지역화폐 성공모델을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제는 연수e음이 새로운 도약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질적 성장이 필요할 때”라며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한 사회관계망 구축으로 새로운 지역화폐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