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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지수 이틀째 동반상승…외국인 하루만에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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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지수 이틀째 동반상승…외국인 하루만에 팔자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2일 이틀째 오르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2일 이틀째 오르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동반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일 전거래일 대비 0.07%(1.40포인트) 오른 1969.1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1244억 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도 198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1325억 원 사자에 나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2%(9.26포인트) 오른 619.81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거래량은 2억5832억 주, 거래대금은 2조8954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52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296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2M' 출시를 앞두고 흥행기대감에 2.42% 올랐다.

현대차 1.95%, NAVER 2.39% 상승했다.

현대모비스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1.61% 뛰었다. SK하이닉스 0.26%, 신한지주 0.25%,기아차 0.46%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관련 글로벌 특허침해 소송이 진행중인 LG화학은 2.72% 내렸다. 삼성SDI 1.40%, 삼성바이오로직스 0.74%, 삼성에스디에스 1.53%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은 대화 분위기 속에서 상호 추가관세부과를 개시했다”며 “이번 관세부과는 미리 예정한 이벤트였고 한차례 조정을 유발했다는 점에서 추가로 주식시장에 불안을 가져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부터 미국-중국의 추가관세의 부과가 시작됐으나, 예정된 수순인만큼 시장충격은 제한됐다”며 “종목별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어 낙폭과대 중소형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