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소각..고객자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공유
0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소각..고객자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 로고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로고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이달부터 소멸시효완성채권 등 부실채권 소각을 추진한다.

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소각은 개별 새마을금고가 갖고 있는 채권 중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의 소각을 독려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의 자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정부의 포용적 금융 방침에 호응하기 위해 계획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채권 소각 대상이 되면 신용정보가 해제되는 등 해당 고객에게는 채무부담의 굴레에서 벗어나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며 "이번 소멸시효완성채권 소각과 최근 출시된 '시장든든 신용대출' 모두 지역대표금융기관으로서 새마을금고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새마을금고의 시장든든 신용대출은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영업자금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특화 대출 상품이다. 제로페이 계좌 보유 여부와 온누리상품권 실적 등에 따라 차별화된 우대항목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 대상은 시장 상인회에 1년 이상 소속돼 영업중인 상인으로, 새마을금고의 자체신용평가상 8등급 이내면 사업자등록증이나 점포가 없는 노점상이라도 최대 1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상환 기간은 최소 100일부터 300일로 매일 원금과 이자를 같이 갚는 원리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대출을 해준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