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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대우건설, 이라크 수주 '신바람'...850억 도로공사 따내 올들어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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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대우건설, 이라크 수주 '신바람'...850억 도로공사 따내 올들어 3번째

바스라주 신항만 사업 컨테이너·방파제 이어 기반시설 시공…하반기 추가공사 수주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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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박철호 소장(왼쪽)과 이라크 항만청 아지즈 하쉼 사장(오른쪽)이 알 포(Al Faw) 신항만 도로 공사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이라크에서 850억 원 규모의 도로공사를 수주했다. 상반기 알 포 신항만 컨테이너터미널 1단계 공사와 방파제 추가 공사에 이어 올들어 알 포 신항만 관련공사로 3번째 수주 실적이다.

대우건설은 2일 "이라크 바스라주에 위치한 항만청에서 박철호 대우건설 소장과 아지즈 하쉼 항만청 사장이 알 포 진입 도로 조성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지난달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라크항만청(GCPI)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 포(Al Faw) 지역에 조성되는 신항만 사업 중 기존 도로와 알 포 신항만 내 도로를 연결하는 총 길이 14.6km의 진입 도로를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19개월이다.

알 포 신항만 개발사업은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해 있는 바스라주의 항만을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라크 정부는 터키와 인근 국가간 연결 철도와 연계 개발해 알 포 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만들 계획이다. 따라서 앞으로 철로, 터미널, 배후 단지, 해군기지 조성 등 대형 후속 공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대우건설이 공사 중인 알 포 신항만 공사의 기반시설공사로 향후 침매터널, 터미널 본공사, 배후단지 등 다양한 추가공사 수주가 기대된다”며, “이곳 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 이라크에서 발주되는 대규모 재건사업 수주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하반기에도 해외 LNG 액화플랜트 사업 분야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LNG 액화플랜트 분야는 대우건설이 세계에서 독보적인 시공경험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모잠비크, 나이지리아 등 중점국가의 발주처별 맞춤 영업을 통해 수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