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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 특보] 태풍 경로 충돌 엄청난 비, 11호 태풍 바이루+ 13호 태풍 링링 내일부터 주말 날씨 가을장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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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 특보] 태풍 경로 충돌 엄청난 비, 11호 태풍 바이루+ 13호 태풍 링링 내일부터 주말 날씨 가을장마 비상

[기상청 날씨 특보] 태풍 대기중 충돌 엉청난 비,  11호 태풍 바이루+ 13호 태풍 링링   내일부터 주말 날씨 비상
[기상청 날씨 특보] 태풍 대기중 충돌 엉청난 비, 11호 태풍 바이루+ 13호 태풍 링링 내일부터 주말 날씨 비상
[기상청 날씨 특보] 태풍 대기중 충돌 엉청난 비, 11호 태풍 바이루+ 13호 태풍 링링 내일부터 주말 날씨 비상

11호 태풍 바이루와 13호 태풍 링링이 대기중 서로 영향을 주면서 아시아 지역 날씨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11호 태풍 바이루와 13호 태풍 링링 경로 마다 엄청난 비가 내리고 있다.

11호 태풍 바이루+ 13호 태풍 링링

제11호 바이루 (BAILU)는 이 시각 중국 산터우 북서쪽 약 170 km 부근에 상륙했다. 그 영향으로 중국 홍콩 등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다음은 11호 태풍 바이두 특보

기준일시

2019년 08월 25일 15시
진행방향

서북서 (WNW)

진행속도

33.0 km/h

중심기압

996 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

16.0 m/s

11호 태풍 바이루+ 13호 태풍 링링 영향으로 장기간 이어지는 강하고 많은 비와 천둥.번개에 유의가 요망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까지,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에 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매우 많은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된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강수집중 시간과 관련,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남해안에는 오늘 밤부터 남풍이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져 모레(4일) 새벽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서해상에 위치하면서 남서풍이 유입되는 4일부터 5일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와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서 침수와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없도록 각별히 유의을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오늘(2일)과 내일(3일)은 남해상, 모레(4일)는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오늘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 모레(4일)는 서해상에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모레(4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이어 태풍 현황과 전망과 관련해 필리핀 동쪽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가 오늘 아침(09시)에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으로 발달하였다면서 이 태풍은 오늘(2일) 15시 현재 중심기압 100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65km/h(18m/s)의 소형 태풍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3km로 북북서진하고 있고, 내일(3일) 15시경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4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을장마'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뒤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상해 고온다습한 공기 유입이 강해지면서 두 공기가 충돌하는 경계인 정체전선도 중부지방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남해안에 머무는 정체전선은 3일 남부지방, 4∼5일 중부지방까지 북상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그 영향으로 2일은 주로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3일 오전에는 충청도,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돼 목요일인 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특히 4일 오전과 5일 오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필리핀 동쪽에서 발생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6∼7일 우리나라를 강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링링'은 대만 동쪽 해상을 거쳐 토요일인 7일께 서해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까지 추가로 유입되면서 7일까지 전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6일 밤부터 7일까지이다. 제주도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일부터 7일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면서 "저지대 침수, 축대 붕괴,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6∼7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서쪽지방에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0∼40m(시속 108∼144㎞)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