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우리은행이 추진 중인 3조원 규모의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기보에 105억원을 출연한다. 출연금은 기보 보증서 발급과 보증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보증료율은 기존 0.8~1.0%포인트에서 최대 0.2%포인트까지 내려가고 최소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여성경제인협회 소속 여성기업 대출과 중장년 창업기업 대출 등 1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에 대해서도 보증료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