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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주가, 대주주 잠재물량해소 약발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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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주가, 대주주 잠재물량해소 약발 언제까지?

BNK금융지주 최근 주가가 대주주 오버행해소 효과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현대차증권이미지 확대보기
BNK금융지주 최근 주가가 대주주 오버행해소 효과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현대차증권
BNK금융지주 주가가 대주주 오버행해소 약발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사다.

BNK금융지주는 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45% 하락한 6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하락세로 그 하락폭은 크지 않다.

대주주 오버행 해소로 주가가 들썩이기도 했다. 오버행은 주식시장에서 언제든지 매물로 쏟아질 수 있는 잠재적인 과잉물량주식을 뜻한다.

대주주인 롯데지주가 지난달 30일 BNK금융지주 주식 약 900만주(2.76%)를 (주)부산롯데호텔에 매각함에 따라 BNK금융지주의 대주주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다는 평이다..

대기물량부담이 사라지며 이날 주가는 3.40%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대주주 오버행 해소에다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가 겹치며 주가가 우상향할 전망이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전분기 수준에서 방어된 순이자마진(NIM), 견실한 대출 성장, 대손비용의 안정이 예상된다”며 “순이익추정치는 1630억 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BNK금융은 2019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28배에 거래되고 있고, 배당수익률이 4.9%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