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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해 상생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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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해 상생협력

대우조선해양 야드 옥포조선소.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대우조선해양 야드 옥포조선소. 사진=뉴시스
대우조선해양이 추석(13일)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의 사기진작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360억 원의 납품대금과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오는 20일 지급예정인 대금으로 10일 앞당겨 추석 전인 오는 10일 조기 지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이후 4년만인 2018년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300억 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으며 지난 설 명절에도 약 3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4년간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을 통해 최근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신용등급 상승,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적 관점에서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원가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난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가 재무적 안정단계에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 도움이 컸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와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