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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7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지정…22년간 자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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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7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지정…22년간 자격 유지

한독이 7회 연속으로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며 22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사진은 한독 음성 생산공장 전경. 사진=한독이미지 확대보기
한독이 7회 연속으로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며 22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사진은 한독 음성 생산공장 전경. 사진=한독
한독(대표이사 김영진·조정열)이 7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한독은 최근 충북 음성 생산공장이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녹색기업은 환경 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와 자원·에너지 절감 등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경영 사업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독은 1990년대부터 보건안전환경 정책을 제정, 다양한 환경 개선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000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특히 이번 재지정은 7번째 연속 지정으로 한독은 오는 2022년 9월까지 총 22년 동안 녹색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지정 과정에서 한독 음성 생상공장은 적극적인 투자로 환경 오염물질 저감에 기여하고 지역 환경보전에 앞장선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로 한독은 음성공장의 대기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폐수 등을 줄이기 위해 지난 3년간 22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독은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한 삶뿐 아니라 건강한 환경에도 관심을 갖고 친환경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