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통신과 보안·인증 솔루션 전문기업 라닉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30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6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특징을 잘 아는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중장기관점에서 회사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다만, 최근 증시 불안정에 따라 공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분위기를 반영해 시장친화형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닉스는 5~6일 양일간의 청약을 진행하고 18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라닉스는 상장주관사의 추천을 통해 성장성 특례상장기업으로 상장한다. 성장성 특례상장이란 증권사가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 추천기업에 대해 상장 시 일부 경영 성과 요건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주가부진 시 주관사가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투자자의 주식을 되사주는 풋백옵션제도가 적용된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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