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는 3일 "일부 공정에 일본산 이외의 제품을 투입했다"며 "민감도가 낮은 공정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이 지난 7월 초 한국에 대해 불화수소를 포함한 3개 품목의 수출을 규제한 이후 약 2개월여만이다.
불화수소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필요한 필수 소재 중 하나로, 앞서 삼성전자가 반도체 양산시 일본산 제품 대신 국내산 제품을 투입하기까지는 최대 6개월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