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3일(현지시각) 허리케인 도리안이 바하마를 덮쳐 보업업계가 최대 250억달러의 지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UBS 애널리스트는 보험업계의 잠재적인 손해범위를 50억~400억달러까지 확대했으며 지불능력자본금이 위기에 노출돼 있어 그 범위를 150억~250억달러로 끌어올렸다.
애널리스트는 올해 700억달러의 자연재해에 의한 손실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본침식이 우려되며 보험료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보험업계는 지난 2017년에 1350억달러를 넘는 허리케인, 지진, 산불에 의한 기록적인 손실에 직면했으며 지난해에는 약간의 구제를 받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