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거진은 현대자동차 CIS(구소련독립국가연합) 알렉세이 칼리체프(Alexey Kalitsev) 전무이사가 "현대차그룹이 지원하는 모스크바 폴리테크닉대(Moscow Polytechnic University)와 울산대의 학생교환프로그램은 10년 전부터 시작됐다"며 "수년 동안 45명의 재능 있는 햑생들이 한국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중공업이 지난 1970년 설립한 울산대는 러시아 학생들을 위한 맞춤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올해 이들 인턴십의 주요 주제는 무인차 개발이다. 무인차 개발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중점을 둬 개발하는 분야다.
아울러 평가 이론을 포함해 프로젝트 설계와 기계, 로봇 제어, 한국어 기초 등에 관한 특별훈련 과정도 준비했다. 러시아 학생들은 이미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원격 학습 강좌를 수강했고, 한국 경제 성장에 대해서도 공부를 마쳤다.
울산대와 현대자동차의 인턴십은 한 학기 동안 진행된다. 이후 학생들은 모교에서 현대 크레타(Hyundai Creta)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드론(drones) 개발 연구를 진행하며, 이 기술은 현대자동차 CIS에 의해 모스크바 폴리테크닉 대학으로 이전 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