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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80선 회복, 코스닥지수 1.50%↑...기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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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80선 회복, 코스닥지수 1.50%↑...기관의 힘

외국인 사흘째 순매도 지속

코스피가 1980선을 회복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1980선을 회복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코스피는 1980선까지 뛰며 2000선 탈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일 전거래일 대비 1.16%(22.84포인트) 오른 1988.5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3531억 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1480억 원을 내다팔았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4843억 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3억4270만 주, 거래대금은 4조329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32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가없이 273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가격변동없이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0%(9.29포인트) 오른 629.31에 거래가 종료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삼성SDI 0.20%, SK이노베이션 0.62%, S-Oil .14% 등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기관의매수세에 각각 1.97%, 3.90% 올랐다. KT&G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1.00% 상승마감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 대외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악화되진 않을 것이라는 기대 등이 부각되며 낙폭과대종목들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가격매력이 있는 종목군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각국의 부양정책이 확대되는 점이 증시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온건한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로 증시가 추가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