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지프(JEEP)’ 여행 캐리어 출시

CJ ENM 오쇼핑부문은 신규 브랜드 ‘지프(JEEP)’를 6일 추가 론칭해 여행 캐리어 판매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프 브랜드의 여행 캐리어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지프 미국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더네이처홀딩스와 손을 잡았다. 이후 약 1년 동안 상품 개발 기간을 거쳤다.

오는 6일 오후 8시 40분부터 지프의 ‘파일로(PHILO)’ 여행 캐리어를 최초 방송한다. 상품은 26과 20인치 캐리어 2개, 백팩과 내부정리백 4종, 항공커버 등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20만 원 후반대다. 첫 출시를 기념해 이 날 방송과 미리주문 고객에서만 슬링백과 팩커블백을 추가 증정한다. 방송 전 CJmall에서 미리주문하면 5%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지프의 ‘파일로 여행 캐리어’는 지프 차량의 상징인 프론트 라디에이터의 세븐 그릴(7-Grill)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기존 동일 사이즈 캐리어보다 안쪽 공간이 넓고 소재가 두꺼워 지프의 튼튼한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도 실제 지프 자동차에 적용되는 실버와 블랙, 브라운스톤, 오마하오렌지, 젯셋블루 등을 반영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국내 여행 관련 상품 시장이 매년 큰 폭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캐리어 브랜드를 새로 론칭하게 됐다”며, “지프 여행 캐리어를 연간 100억 매출 브랜드로 성장시켜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