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법은 홍콩과 범죄인인도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 대만 등의 국가나 지역에도 사안에 따라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캐리 람 행정장관은 법안 보류를 발표해 반대여론을 잠재우려 했으나 시위가 계속되자 결국 송환법 공식 철회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이날 캐리 람 행정장관이 송환법 공식 철회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하자 홍콩 증시가 전날보다 4% 가까이 폭등하기도 했다.
이날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던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SCMP 등의 보도가 나오자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오후 3시 2분(현지 시간) 현재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3.530% 오른 26,429.939를 나타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