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방콕 인사이트에 따르면 로봇은 제품 상태를 파악해 자동으로 제품을 분류하며 분당 상자 8개 이상을 처리한다.
로봇 및 물류 솔루션 사업부장 히데이토 유이는 "도시바는 3년 전부터 제품 운송을 지원하는 로봇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로봇은 최대 30㎏의 물품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시바에 따르면 로봇은 작고 컴팩트해 너비 2.2m, 길이 3.4m, 높이 2.7m에 불과해 다른 장치와 함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인공 지능 기술(AI) 및 기계 학습을 통해 다양한 소포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제품 상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결정할 수 있어 분당 8개 이상의 상자를 처리할 수 있으며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작동이 가능하다.
동시에 로봇은 각 박스 사이의 거리를 감지하고 측정할 수 있어 상자 상단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나란히 있는 방법을 지정할 수 있으며 어떤 상자가 쌓여 있는지 자동으로 인식할 수도 있다. 이 로봇의 또 다른 특징은 상자를 벨트로 운반하는 방식이다.
로봇은 상자의 상단과 측면에 부착된 손잡이와 진공으로 구성된 양면 손잡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 로봇 근처 상단과 측면 모두에 제품 무게에 따라서 로봇을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어 깨지기 쉬운 재료로 만들어진 물품도 안정적으로 옮길 수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