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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스코, 인도네시아 합작사 크라카타우 포스코 투자 확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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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스코, 인도네시아 합작사 크라카타우 포스코 투자 확대 방침

크라카타우 스틸 CEO "조코위 대통령 방한시 1000만t 투자 서명 예정" 밝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PT크라카타우 포스코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인도네시아 최대 철강회사 크라카타우 스틸(Krakatau Steel)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인도네시아 등 인도네시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크라카타우 스틸 실미 카람(Silmy Karim) 최고경영자(CEO)는 "크라카타우 스틸의 재편 프로세스가 완료된 후인 올해 11월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며 "포스코와 1000만t의 투자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미 CEO는 그러나 이같은 투자가 포스코의 이전 투자계획의 확대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포스코와 크라카타우 스틸은 합작회사 PT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를 설립했으며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Cilegon)에 있는 KRAS공업단지에 새로운 철강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회사의 웹사이트에는 2011년 건설이 시작돼 인도네시아에서 최초의 고로기술로 36개월만에 완성됐다고 설명돼 있다.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2014년 상업생산에 돌입해 인도네시아 철강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인도네시아 국내 철강시장에서 가장 신뢰성 높은 경쟁력있는 철강회사가 됐다. 이 공장에서는 강철석판, 강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