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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ECB, 유로존 은행 '부실 채권 압축'과 '英 강경 이탈'에 대비한 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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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ECB, 유로존 은행 '부실 채권 압축'과 '英 강경 이탈'에 대비한 준비 필요

"무역 리스크와 자산평가 중시한 현장에서의 임무 추진할 것"

'부실 채권 압축'과 '영국의 강경 이탈'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이 유로존 은행이 당면한 과제라고 ECB 안드레아 엔리아(Andrea Enria) 위원장이 경고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부실 채권 압축'과 '영국의 강경 이탈'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이 유로존 은행이 당면한 과제라고 ECB 안드레아 엔리아(Andrea Enria) 위원장이 경고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부실 채권 압축'과 '영국의 강경 이탈'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이 유로존 은행이 당면한 과제라고 유럽중앙은행(ECB) 수장이 경고하고 나섰다.

ECB 은행감독위원회 수장인 안드레아 엔리아(Andrea Enria) 위원장은 4일(현지 시간) 유로존 은행에 대한 부실 채권의 압축과 영국의 강경한 유럽연합(EU) 이탈에 대비한 계획 수립이 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엔리아 위원장은 유럽 의회의 경제 문제위원회에서 "특히 부실 채권의 지침과 내부 모델에 대한 초점을 맞춘 검사에 따른 권고에 대해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야 한다"고 지적하며, "무역 리스크와 자산 평가를 중시한 현장에서의 임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은행은 영국의 EU 이탈에 대비한 대응책의 도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며, "10월 말에 강경 이탈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