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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 4개월만에 8만 원 탈환…”길목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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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 4개월만에 8만 원 탈환…”길목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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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4개월만에 8만원선을 회복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자료=유안타증권
SK하이닉스 주가가 8만원을 회복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25% 오른 8만1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로 4일 8만원을 회복한 뒤 8만원선 안착에 성공하고 있다.

8만원선 탈환은 지난 5월 8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주가반등의 원동력은 주력인 디램(DRAM)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DRAM 고정가격은 지난달 2018년 12월 이후 8개월 만에 보합세를 기록했다. 북미 주요 서버 업체들의 DRAM 재고는 연초 10주에서 7주 이하로 감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4분기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목소리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0년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전년(3조원) 대비 145% 증가한 7조300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오는 4분기부터 실적 개선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고객사들의 재고수준은 정상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디램공급사들은 생산능력(캐파)축소, 감산 등을 통해 공급제약을 현실화하고 있어 연말로 갈수록 수급상황은 타이트해질 것”이라며 “실적이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회복을 염두한 매수전략이 유효하다는 지적이다.

김동원 연구원은 "현 시점은 SK하이닉스의 과거 10년간 주가순자산비율(PBR)-자기자본이익률(ROE) 추이를 고려할 때 약 5개월의 주가선행성을 반영할 수 있다”며 “업황개선의 방향성과 더불어 4분기부터 시작될 증익추세에 초점을 맞춰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