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개국 18주년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한국장애인재단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대한사회복지회 등 비영리단체와 연계한 릴레이 나눔 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첫 번째 활동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3기 발대식과 촉각 교구 제작은 지난 4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시행됐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한국장애인재단에 오디오북 제작사업 기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쇼호스트와 방송기술 감독 등 20여 명의 재능기부로 오디오북 12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당일 오전에는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50여 명이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촉각 교구를 제작했다. 사전 교육을 거쳐 직접 만든 촉각 교구를 서울국립맹학교에 전달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시각장애 아동과 싱글맘, 지역 소외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임직원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