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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학교 전학시 교원지원청이나 학교 방문해 결원여부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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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학교 전학시 교원지원청이나 학교 방문해 결원여부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교육청, 학교별·학년별 결원 현황 웹사이트에 매일 공개

서울시교육청의 중학교 결원 공개 웹사이트 '중학교 결원 현황' 화면. 사진=서울시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교육청의 중학교 결원 공개 웹사이트 '중학교 결원 현황' 화면. 사진=서울시교육청
앞으로 서울에서 중학생 학부모가 자녀가 전학을 할 경우 대상 학교의 결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이나 학교에 개별적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학 가능한 중학교의 결원 현황을 시교육청과 11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연계된 웹사이트를 통해 매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자녀가 전학가려는 학교의 결원 여부에 따라 전학이 제한돼 학교별 결원 현황을 학부모가 직접 교육지원청이나 학교에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서다.

중학교 결원 현황이 웹사이트에 공개되면 학교별·학년별 결원 현황을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학교 결원 공개 웹사이트는 시교육청 대표 홈페이지와 11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중학교 결원현황 공개'메뉴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매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업데이트되는 학교별·학년별 결원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학부모가 알아야 하는 전학 정보 등도 웹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또 중학교 결원 공개와 동시에 전학 신청 방법도 대폭 개선했다.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을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전학 신청 방법을 개선해 팩시밀리·우편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다양화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학 신청할 수 있게 민원 편의성을 높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 결원 공개 웹사이트 개통을 통해 학부모의 정보 접근성과 개방성을 확대하고, 전학 신청 방법 다양화를 통해 전학 신청에 따른 편의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