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10년간 도서관 지원사업 전개…500번째 아름인 도서관 건립

신한카드가 ‘아름인 도서관’ 사업의 10주년을 맞이해 서울시와 협업으로 복합 문화공간인 ‘서울새활용플라자’내에 500번째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의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새활용문화 확산과 업사이클링산업 육성을 위해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업사이클링 에코 타운 형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더 가치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의 새로운 방법을 말한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서울새활용플라자 내에 세운 아름인도서관을 친환경 도서관으로 꾸미고 약 2000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500번째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한 것은 미래세대 육성과 환경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한 아름인 도서관 사업은 지난 10년동안 국내외에서 총 500개의 도서관 문을 열고 총 60만 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지금까지 8만 명 이상이 이용해 오고 있다.

또 신한카드 고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 기부 캠페인’을 전개해 2012년부터 대학생으로 구성된 ‘아름인 북멘토’ 340명이 170개 지역아동센터내 15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북멘토링 활동을 펼쳐왔다.
신한카드 임직원들도 매월 1만 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급여의 1000원 또는 1만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에 참여하거나 금융경제교육 ‘아름인 금융교실’을 추진하는 등 아름인 도서관을 지원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이에 신한카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25회 독서문화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기도 했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