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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중 10월 초 워싱턴서 장관급 통상회담 합의…9월 중순엔 차관급 실무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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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중 10월 초 워싱턴서 장관급 통상회담 합의…9월 중순엔 차관급 실무협상

지난 5월10일(현지시간) 류허(왼쪽) 중국 부총리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워싱턴에서 미중 고위급 무 협상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월10일(현지시간) 류허(왼쪽) 중국 부총리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워싱턴에서 미중 고위급 무 협상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5일 미·중 양국 정부가 10월 초 워싱턴에서 통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가 웹 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 의하면 중국의 류허 부총리는 이 날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존 므뉴신 미 재무장관과 전화협의를 실시했으며, 중국 인민 은행(중앙은행)의 이강 총재도 협의에 참가했다고 한다.
10월 초순의 회의에 앞서 양국의 통상 담당자는 9월 중순에 실무회담을 가질 전망이다. 성명에서는 이와 함께 양정부가 양호한 환경조성을 위해 실제로 행동하기로 합의했다고도 밝혔다. USTR 대변인도 성명을 내고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므뉴신 장관이 류 부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수주일 내에 워싱턴에서 장관급 통상협의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장관급 회담에 앞서 “의미 있는 진전을 위한 정지작업을 위해 9월 중순에 차관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