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5일 오후 2시 홈페이지(www.ebsi.co.kr)를 통해 예상 등급컷(원점수 기준)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어영역은 원점수 89점(표준 130점) 이상이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2등급은 83점(표준 124점) ▲3등급은 76점(표준 118점) ▲4등급은 66점(표준 109점) ▲5등급은 53점(표준 97점) 이다.
수학 가형은 원점수 89점 이상(표준 128점)이 1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등급 84점(표준 124점) ▲3등급 77점(표준 117점) ▲4등급 67점(표준 108점) ▲5등급 55점(표준 98점)으로 나타났다.
수학 나형은 1등급컷이 원점수 88점(표준점수 134점)으로 설정됐다. 이어 ▲2등급 80점(표준 127점) ▲3등급 70점(표준 120점) 4등급 54점(표준 107점) ▲5등급 33점(표준 91점) 이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원점수로 등급이 결정된다. 영어는 1등급 90점, 2등금 80점, 3등급 70점, 4등금 60점 이상이어야 한다. 한국사는 40점 이상이 1등급, 2등급 35점, 3등급 30점, 4등급 25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사회탐구 영역은 법과 정치만 원점수 43점(표준 7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았지만 다른 과목은 모두 원점수 47~48점을 받아야 1등급 가능성이 있다.
과학탐구 영역은 1등급 컷이 물리Ⅰ과 화학Ⅰ은 48점으로 가장 높고 생명과학Ⅰ 45점 Ⅰ지구과학Ⅰ 41점으로 나타났다. 과탐 Ⅱ의 1등급 컷은 ▲화학Ⅱ 47점 ▲물리Ⅱ 46점 ▲생명과학Ⅱ 45점 ▲지구과학Ⅱ 44점 순이다.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9월 모의평가는 문제 난이도를 크게 높이지 않으면서도 학생들이 익숙해져 있는 출제 경향을 살짝 빗나가는 문제들을 두는 방식으로 변별력을 줬다"면서 "각 영역의 9월 모의평가 시험지 분석을 통해 약한 부분에서 강한 부분으로 70일 동안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에 실시된다.
원서교부, 접수 및 변경은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이며,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은 11월 14~18일까지다.
정답은 11월 25일 확정된다. 채점은 11월 15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하고, 성적 통지는 12월 4일에 배포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