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9월 모의평가 예상 등급컷 …1등급 국어 89점 ,수학 가89점·나88점

공유
0

9월 모의평가 예상 등급컷 …1등급 국어 89점 ,수학 가89점·나88점

EBS홈페이지 통해 공개 … 70일 남은 수능 대비에 참고하면 좋을 듯

EBS가 5일 오후 2시 홈페이지에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 영역·과목별 예상 등급컷을 발표했다. 자료=EBS이미지 확대보기
EBS가 5일 오후 2시 홈페이지에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 영역·과목별 예상 등급컷을 발표했다. 자료=EBS
지난 4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결과 등급별 예상점수(등급컷)가 발표됐다.

EBS는 5일 오후 2시 홈페이지(www.ebsi.co.kr)를 통해 예상 등급컷(원점수 기준)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어영역은 원점수 89점(표준 130점) 이상이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2등급은 83점(표준 124점) ▲3등급은 76점(표준 118점) ▲4등급은 66점(표준 109점) ▲5등급은 53점(표준 97점) 이다.
원점수는 각 영역에서 본인이 맞춘 문항의 배점을 모두 더한 점수이다. 표준점수는 원점수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낸다. 즉 개인이 획득한 원점수가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 가를 나타내는 점수로, 시험 어려우면 표준점수가 올라가고 쉬우면 내려간다.

수학 가형은 원점수 89점 이상(표준 128점)이 1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등급 84점(표준 124점) ▲3등급 77점(표준 117점) ▲4등급 67점(표준 108점) ▲5등급 55점(표준 98점)으로 나타났다.

수학 나형은 1등급컷이 원점수 88점(표준점수 134점)으로 설정됐다. 이어 ▲2등급 80점(표준 127점) ▲3등급 70점(표준 120점) 4등급 54점(표준 107점) ▲5등급 33점(표준 91점) 이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원점수로 등급이 결정된다. 영어는 1등급 90점, 2등금 80점, 3등급 70점, 4등금 60점 이상이어야 한다. 한국사는 40점 이상이 1등급, 2등급 35점, 3등급 30점, 4등급 25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사회탐구 영역은 법과 정치만 원점수 43점(표준 7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았지만 다른 과목은 모두 원점수 47~48점을 받아야 1등급 가능성이 있다.

과학탐구 영역은 1등급 컷이 물리Ⅰ과 화학Ⅰ은 48점으로 가장 높고 생명과학Ⅰ 45점 Ⅰ지구과학Ⅰ 41점으로 나타났다. 과탐 Ⅱ의 1등급 컷은 ▲화학Ⅱ 47점 ▲물리Ⅱ 46점 ▲생명과학Ⅱ 45점 ▲지구과학Ⅱ 44점 순이다.
내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6일부터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를 기준점으로 삼아 수시모집에 활용해야 한다. 특히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경우 영역별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정시모집에 목표를 둔 수험생은 수능이 70일 남아있는 만큼 이번 평가 점수를 분석하여 부족함 점을 보완해야 한다.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9월 모의평가는 문제 난이도를 크게 높이지 않으면서도 학생들이 익숙해져 있는 출제 경향을 살짝 빗나가는 문제들을 두는 방식으로 변별력을 줬다"면서 "각 영역의 9월 모의평가 시험지 분석을 통해 약한 부분에서 강한 부분으로 70일 동안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에 실시된다.

원서교부, 접수 및 변경은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이며,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은 11월 14~18일까지다.

정답은 11월 25일 확정된다. 채점은 11월 15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하고, 성적 통지는 12월 4일에 배포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