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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무덤’ 인천 송도, GTX·상한제 비적용 효과로 '청약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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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무덤’ 인천 송도, GTX·상한제 비적용 효과로 '청약 열기’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프라임뷰·센트럴파크 Ⅲ’ 1순위 청약 마감
3개 단지 모두 1순위 청약서 ‘세 자릿수’ 역대급 경쟁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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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더샵 프라임뷰·센트럴파크 Ⅲ' 견본주택 오픈 전경. 사진=포스코건설
한때 ‘미분양 무덤’이란 오명을 얻었던 인천 송도지역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호재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비적용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이 일대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최근 송도에서 분양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는 전날 1순위 청약접수에서 258가구 모집에 5만3181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206.1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0㎡에서 나왔다. 30가구 모집에 3만3801명이 몰려 1126.7대 1로 나타났다.
같은 날 청약을 한 ‘송도 더샵 프라임뷰 F20-1블록’(398가구)과 ‘F25-1블록’(133가구)은 각각 4만5916명, 1만3893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각각 115.3대 1, 104.4대 1을 기록했다.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와 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송도 중심인 국제업무단지(IBD)에서 5년 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다. 단지별로 센트럴파크,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서해바다 등의 탁 트인 조망 외에도 우수한 명문 학군, 뛰어난 설계 등으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송도 주민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됐다.

포스코건설 분양관계자는 “송도 IBD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힘입어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이미 아파트 매매가가 3.3㎡당 2000만 원을 돌파했을 만큼 송도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주거지”라며 “대형 면적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은 송도 분양시장 특성상 중대형 타입이 다수 공급된 점도 이번 청약 성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송도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은 원인으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 등을 꼽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토부가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실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상한제 비적용지역인 송도 아파트 가치도 올라가는 추세”라며 “특히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한 GTX-B노선(송도~의정부)의 호재도 이번 청약 성공에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