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의 운용회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가 '조국펀드' 논란 와중에 보유하고 있던 더블유에프엠(WFM) 주식 전량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코링크PE는 지난달 20일 이 저축은행에 WFM 주식 110만 주를 담보로 제공했다.
코링크PE의 대표 이상훈(40)씨는 조국 후보자 가족이 가입한 펀드가 논란을 빚자 해외로 출국했으며 이 회사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조 후보자의 5촌 조카 조모(36)씨 등도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출국했다.
자유한국당은 코링크PE가 더블유에프엠과 가로등점멸기 생산업체인 비상장회사 웰스씨앤티를 합병, 우회 상장을 하는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얻으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