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타임스 등 베트남 현지매체들은 5일(현지시간) 한국과 싱가포르 합작펀드 GEC-KIP 기술및 혁신펀드(이하 GEC-KIP 펀드)는 리버에 이같이 투자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부동산플랫폼 리버는 지난 2016년 베트남 메시징 및 소셜플랫폼 잘로(Zalo)의 마케팅이사 만 판(Manh Phan)이 설립했다. 리버는 부동산업자와 독점적으로 제휴해 고객에 맞춰 생활고 투자를 위한 주택을 찾는 것을 지원하는 등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버는 또한 케펠 랜드(Keppel Land) 등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와 함께 사업을 벌이며 최근에는 엠파이어 시티(Empire City) 및 다이아몬드 아일랜드(Diamond Island)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판매업무를 맡기도 했다.
리버는 고객이 기술도구를 사용하여 플랫폼의 서비스 및 속성에 대한 모든 요청 및 문의를 처리하는 에이전트를 만날 수 있는 경험 센터를 운영한다.
리버는 새로운 자금을 바탕으로 앞으로 18개월이내에 대규모 경험센터 30개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며 호찌민시를 넘어 하노이와 기타 해안도시로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GEC는 이번 투자가 기술, 채용 및 운영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