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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라질 포드 공장 삼킨 카오아는 어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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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라질 포드 공장 삼킨 카오아는 어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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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동차 업체 카오아 설립자 카를로스 안드라데 회장.
브라질의 자동차업체 카오아가 포드의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을 인수하면서 이 회사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카오아와 포드는 3일 이같은 상파울루 공장에 대한 양사의 합의 내용을 발표했으며 세부사항 조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카오아는 회사 창립자 이름인 카를로스 알베르토 올리베이라 안드라데(Carlos Alberto Oliveira Andrade)의 이름 철자를 따서 만들었다. 본사는 포드로부터 인수한 사오 베르나르도 도 캄포 공장에서 가깝다. 포드는 두 달안에 공장철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카오아는 이 공장에서 중국 브랜드 샹간 차량을 제조하는 것을 검토중이며 협상도 함께 진행중이다.

카오아는 포드와의 계약이 마무리되면 브라질 내 큰 그룹으로 성장하는 계가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2곳의 공장, 200여개의 대리점과 2만5000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나기 때문이다. 카오아의 최신 브랜드인 카오아 체리는 지난 2년 동안 가장 많이 성장했다.

카오아의 오너인 파라 이바노(75)는 훌륭한 협상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외과의사 출신으로 1979년 캄피나 그란데(PB)의 브랜드 대리점으로 포드 란다우를 인수했다. 그러나 란다우의 재판매가 중단되자 차를 위해 지불한 돈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판매권을 싸게 사들여 카우아를 세웠으며 사업가로서 명성을 쌓아갔다.

포드가 그에게 상파울로에서 대리점들을 제공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6년이 채 안되어 카우아는 브라질에서 가장 큰 포드 딜러가 됐고 이후 오늘에 이른 것이다. 1992년 그는 르노를 독점 수입한 데 이어 6년 후에는 스바루를 수입했다. 1년 안에 자동차 판매량을 3배로 늘렸다.

카오아는 구조화 된 딜러 네트워크, 잘 훈련된 애프터 마켓 및 홍보에 대한 대규모 투자 전략으로 투싼, HB20, ix35 및 기타 체리와 함께 현대차의 브라질 연착륙과 성공에도 기여했다. 현대차도 생산하기 시작했다. 카오아는 2018년에 브라질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가 됐고 매출은 131% 증가했다. 2019년 1월과 7월 사이에는 245%의 성장을 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