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이동점포 어디서 운영하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은행들이 고객편의를 위해 대여금고 무료이용서비스, 이동점포운영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부산·경남은행 등은 고객의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안심서비스를 오는 전국 영업점에서 진행한다.
안심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근 영업점에 방문해 대여금고 보유 여부, 보호예수 절차 등을 사전 문의 후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의 안심서비스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94개 영업점에서 대여금고를 운영 중이며 연휴 안심서비스 실시 기간에는 이용수수료가 면제된다.

부산은행은 오는 20일까지 본점 영업부를 포함해 총 41개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대여금고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은행은 10월5일까지 창원, 울산, 김해 등 80곳 영업점에서 대여금고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등에서 이동점포도 운영한다.

농협은행은 9월 11일과 12일 양일동안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해 신권 교환은 물론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오는 12일에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해 추석맞이 신권 교환 서비스를 진행한다. 부산은행은 이동점포를 방문하는 고객에 신권 교환, 추석 봉투, 다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총 15개 점에서 STM(Self Teller Machine)을 운영한다. STM을 이용해 통장 개설, 체크카드 발급, 인터넷 뱅킹, 스마트 뱅킹 신청, 보안카드 발급, 카드 분실신고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화성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

국민은행은 9월 11일 하루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기흥휴게소와 광명역 KTX 1번 출구에서 ‘찾아가는 브랜치(Branch)’를 오전 9시부터 오후 4까지 운영한다.

우리은행도 11일과 12일 양일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위버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KEB하나은행도 같은 기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매송휴게소과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용인휴게소에서 ‘움직이는 KEB하나은행’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