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으로 나서 "지난 4일 오전 8~9시 상황부터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시간대가 기사가 난 직후의 문자다. '그대로 대응해 주실 것을 부탁드렸는데 어떻게 기사가 이렇게 나갈 수가 있을지'라며 다음에 항의하는 문자가 또 나온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잘 모르겠다"며 "그 문자도 보시면 실제 학교에서 많은 일을 부서장 전결 처리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항변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후보자 말대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여러 강변을 하시는 후보자를 보니까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또 조 후보자와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윤 모 총경이 식당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조 수석은 "과거 민정수석 시절 직원이다. 청와대 근처에 있는 모 식당에서 전체회식이 있던 날"이라며 "각 직원들과 다 일대일로 사진도 찍었다. 두 사람이 밥을 먹은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