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와 INPEX는 앞서 지난 6월 약 2조 엔(약 21조86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들어가는 이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는 "페르타미나, PGN 등 인도네시아 국영에너지 기업은 물론 한국과 일본 업체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에다 타카유키 INPEX 대표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천연 가스 구매를 원하는 업체들에 대해 협상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며 "중국이나 대만 등도 잠재적 구매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이 프로젝트 관련 권익을 취득한 INPEX는 그간 인도네시아 정부의 사업 변경 요청 등으로 개발 착수를 늦추기도 했다.
이 플랜트는 일본 연간 LNG 수입량의 10% 이상에 상당하는 950만t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