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의원, '기레기' 발언 논란 사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6일 '기레기' 발언 논란과 관련,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발언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에 대해 해당 기자님께, 그리고 이러한 표현에 상처받으셨을 모든 국회 출입 기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향후에는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도 "다만 당일에 있었던 취재방식에 대해서는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지난 4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마친 뒤 질문하는 취재 기자에게 "이러니까 기레기란 소리를 듣는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