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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선 안착…외국인 이틀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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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선 안착…외국인 이틀째 사자

한국조선해양 등 조선주, 수주개선기대에 강세

코스피가 6일 2000선을 안착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6일 2000선을 안착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000선 안착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6일 전거래일 대비 0.22%(4.38포인트) 오른 2009.1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475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191억 원, 337억 원을 내다팔았다.

거래량은 3억7759만 주, 거래대금은 3조6107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07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가 없이 488개 종목이 내렸다. 95개 종목이 가격에 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9%(1.84포인트) 내린 631.15에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종목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삼성전자는 업황 개선기대감에 1.31% 뛰었다.

하나금융지주는 기관의 연속 순매수세에 2.43% 올랐다.

KB금융 2.01%. LG화학 1.08%, 신한지주 1.34%, SK텔레콤 0.21%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 1.33%, 현대차 0.39%, 삼성바이오로직스 0.72%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조선주들이 내년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수주개선에 기대에 강세를 나타냈다.

대우조선해양1.58%, 삼성중공업 1.54%, 현대미포조선 1.79%, 한국조선해양 3.49% 등 올랐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중대형주가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며 “낙폭과대 우량주가 반등하고 있어 가격매력이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