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에 소속된 독일 대표 MF 마르코 로이스가 레버쿠젠에 소속된 독일 대표 MF 카이 하페르츠에 대해 같이 뛰고 싶다고 말했다고 독일잡지 ‘Kicker’ 가 5일 전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의 라이벌 도르트문트도 하페르츠의 영입에 흥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클럽의 주장을 맡고 있는 로이스는, 하페르츠의 영입에 대해 “클럽은 전력을 다할 것이다. (독일 대표 MF) 율리안 브란트 때처럼”이라고 코멘트했다.
바이엘 레버쿠젠의 스포츠디렉터(SD)는 하페르츠가 내년 여름의 이적을 시사하고 있는데 그의 시장가치는 1억 유로(약 1,317억2,900만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그러나 독일의 2대 클럽이 쟁탈전을 벌일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