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13호 태풍 링링 현재 위치는 황해도, 서울 수도권 오늘 밤 내일날씨 엄청난 바람과 비…기상청 역대급 피해

[13호 태풍 링링 현재 위치] 황해도 상륙 서울 수도권 오늘 밤 내일날씨 엄청난 바람과 비 기상청 역대급 피해

13호 태풍 링링 현재 위치는 북한의 황해도이다. 태풍의 반경이 워낙 넓어 황해도에 위치한 13호 태풍 링링이 오늘 밤 내일날씨에 여전히 영향을 줘 서울 수도권등이 엄청난 바람과 비를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오후 발표한 13호 태풍 링링 현재 위치와 내일 날씨 예보에서 오늘 밤까지 서울.경기도와 충남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북상하여 황해도 해안에 상륙하였으며 그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는 비가 내리고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특히,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충청도에는 태풍특보, 그 밖의 전라서해안과 경북동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순간풍속 90~125km/h(25~3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인천공항 순간최대풍속 94km/h(26m/s)). 한편,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중부해상은 태풍특보, 그 밖의 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4~8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오늘(7일)은 전국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으나 중부지방은 내일(8일) 새벽까지 영향을 받겠다. 내일(8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모레(9일)는 전국이 서해남부해상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오늘(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에 비가 오다가, 충청도는 밤(18~24시)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내일(8일) 새벽(00~06시)에 비가 그치겠다. 내일(8일)과 모레(9일)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경남은 내일 아침(06시)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후(12~18시)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 밤(18~24시)에는 충청도와 강원남부로 확대되겠다. 모레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제주도는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13호 태풍 링링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8일 새벽(06시)까지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도(7일): 5~20mm, 저기압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8일 아침(06시)부터 9일까지 전라도, 경남, 제주도: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충청도, 경북: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강원도, (9일) 서울.경기도, 울릉도.독도: 10~40mm 등이다.

내일(8일) 아침 예상 기온은 20~25도(오늘 22~28도, 평년 16~21도), 낮 기온은 26~31도(평년 24~29도), 모레(9일) 아침 기온은 20~25도(평년 16~21도), 낮 기온은 25~30도(평년 24~28도)이다.

오늘(7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8일)과 모레(9일)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이어지면서 장기간 매우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침수와 산사태, 축대붕괴 등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내일(8일) 새벽(06시)까지), 일부 충청도에는 태풍특보, 그 밖의 전라서해안과 경북동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밤(24시)까지 순간풍속 90~125km/h(25~3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7일)은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중부해상에는 내일(8일)까지 순간풍속 90~125km/h(25~35m/s), 평균풍속 55~90km/h(15~2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이 4~8m로 매우 높겠다. 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제주도전해상, 동해남부전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7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비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내일(8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가 요망된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오늘(7일) 15시 현재 중심기압 97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26km/h(35m/s)의 강도 강의 중형 태풍으로 평양 남남서쪽 약 12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49km로 북진하고 있고, 내일(8일) 09시경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약 36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13호 태풍 링링 현재 위치가 황해도로 진입한 가운데 북한 매체들은 7일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 대응해 이례적으로 재난방송을 집중 편성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대책을 지시하며 선두 지휘하는등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긴급 소집된 비상확대회의에서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한 상황이 닥쳐들고 있지만 당과 정부의 간부들부터 중앙과 지방의 일꾼들에 이르기까지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안일한 인식에 포로돼 속수무책으로 구태의연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질책한 후 군이 피해방지 대책을 주도할 것을 지시하고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