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99~10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맏딸 강미선(유선 분)은 "엄마 이렇게 가시게 할 수는 없잖아"라며 뒤늦게 달려온 동생 강미리(김소연 분)와 강미혜(김하경 분)에게 말한다.
한태주는 병원에 입원한 박선자에게 "장모님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인다.
하미옥(박정수 분)도 사돈 박선자가 3개월 시한부임을 전해 듣고 남편 정대철(주현 분)에게 "불쌍해서 어째요"라며 애통해한다.
한편, 박선자는 강미선에게 "너무 너무 힘들어서 안 되겠어"라며 투병의 괴로움을 호소한다.
미리 또한 "언제까지 그렇게 고통스러워하셔야 되는 건가요?"라며 오열한다.
한편, 미선은 박선자 입양딸인 둘째 딸 미리에게 "넌 나나 미혜보다 엄마한테 더 좋은 딸이었어"라며 위로한다.
김우진(기태영 분)은 박선자가 3개월 시한부임을 알린 예비 신부 강미혜에게 "울지 말고 당당하게"라고 따뜻하게 위로한다.
정진수(이원재 분)는 장모 박선자를 병문안 온 장모 친구들과 고스톱을 치는 등 맏사위 노릇을 톡톡히 한다.
말미에 병실 밖으로 혼자 산책을 나온 박선자는 "너들은 좋겠다. 나처럼 아프지도 않고"라며 혼잣말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집에서 혼자 잠이 든 미혜는 "엄마"라고 소리치며 벌떡 일어나 불길한 징조를 보인다.
이어 미리가 갑자기 병실을 뛰쳐나오다 강미선을 보자 "언니 엄마가 이상해. 엄마가 이상해"라고 고함을 질러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3개월 시한부 박선자가 벌써 사망하는 것인지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108부작으로 오는 22일 종영한다. 토, 일요일 밤 7시 55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