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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독일 스트리트스쿠터,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체리 홀딩 그룹과 손잡고 중국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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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독일 스트리트스쿠터,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체리 홀딩 그룹과 손잡고 중국 시장 진출

맞춤형 전기상용차 현지 생산과 아웃소싱, 개발 협력

독일 스트리트스쿠터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체리 홀딩 그룹과 손잡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현지시간) 스트레이트 타임즈 등이 전했다. 회사는 맞춤형 현지 생산과 아웃소싱 그리고 개발을 시작한다.

양사는 곧 출시될 전기 상용차를 스트리트스쿠터 제품 및 서비스 지역에 맞게 조정된 버전으로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합작 투자는 라스트 마일 배송 및 전자 상거래 분야의 주요 차량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업 내용을 보면 중국 시장은 전기 상용차의 진입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전기상용차의 대량생산은 2021년부터 연간 최대 1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양사는 이외에 전기 상용차의 구성 요소, 기술, 차량 아키텍처 및 디자인, 자율 물류 및 에너지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트리트스쿠터는 중국시장 진입을 게기로 일본 물류 회사 야마토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세계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스트리트스쿠터의 CEO 요르그 소메는 "우리는 이제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두 국가인 일본과 중국에 상업적인 입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체리 홀딩그룹의 윈 통기에 회장은 "체리는 개방형 협력과 고객 중심의 판매 제안 등을 통해 글로벌 자원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통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DHL은 지난달 소포 배달 업무를 위해 스트리트 스쿠터의 배치를 발표했다. DHL은 독일에서 환경친화적인 우편 및 소포 배달을 장려하고 연간 약 3만6,000톤의 CO2를 절약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