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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산하 평생학습관, 학교 밖 청소년들 학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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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산하 평생학습관, 학교 밖 청소년들 학습지원

인성과 진로‧직업탐색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지속적 학습 동기 부여

서울시교육청 산하 평생학습관 4개관(고덕, 노원, 마포, 영등포평생학습관)은 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 시범사업 선택이수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고덕평생학습관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교육청 산하 평생학습관 4개관(고덕, 노원, 마포, 영등포평생학습관)은 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 시범사업 선택이수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고덕평생학습관
서울시교육청 산하 평생학습관 4개관(고덕, 노원, 마포, 영등포평생학습관)은 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 시범사업 선택이수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평생학습관은 서울 소재 초‧중학교 재학생 중 학업숙려제 이후 학업중단 결정 학생을 추천받아 학업중단학생 현황을 반영한 장‧단기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국어와 사회, 인성프로그램(필수이수)을 제외한 학교 밖 다양한 학습경험 적용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선택이수 학력인정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력취득을 지원한다.
상담사를 배치하여 심리상담과 진로상담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학생들을 관리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학습 공간과 학습 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권장도서목록과 교과연계 도서목록 등 학습도움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평생학습관을 프로그램 참여로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책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학업중단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아존중감 향상과 정서 안정, 사회성 증진과 함께 발달과업에 대한 시민역량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고덕평생학습관의 '표현력을 키워주는 말과 글쓰기', '창의력을 키워주는 창작공예교실', '컴퓨터 자격증 과정'▲노원평생학습관의 '내가 만든 시네마 천국(영화 만들기)', '리듬 힐링 T카혼',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교실: 살아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마포평생학습관의 ‘'흙으로 빚는 희망, 도예', '뮤직메이킹', '마샤샘과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 ▲영등포평생학습관의 '친구랑 K-POP 댄스! 댄스!', '초등교과과정'이 운영된다.

프로그램과 관련정보는 해당 기관 홈페이지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평생학습관이 교육소외 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학생들을 품는 포용적 학습공간으로서 다양한 평생학습과 학력취득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과 자립을 도울 수 있는 평생학습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